홍상수 감독 부인 조모씨는 16일 오후 스타뉴스와 전화 통화에서 “제가 무슨 말을 해야 할까요”라고 담담히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씨는 김민희와 불륜 사실을 고백한 홍상수 감독에 대해 “제가 무슨 할 말이 있겠습니까. 제가 무슨 말을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라고 침통한 목소리로 안타까운 심경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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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씨는 지난해 6월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의 불륜설이 처음 알려지자 당시 스타뉴스와 전화 인터뷰에서 “저희 남편 돌아올 겁니다”라고 심경을 밝혔다. 조 씨는 “이혼은 절대 안한다”며 “죽는 날까지 기다릴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이후 홍상수 감독이 조씨를 상대로 이혼 조정 신청을 내고, 이 신청이 결렬돼 이혼 재판으로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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