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방송된 슈퍼맨 173회는 ‘선물 같은 하루’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24살 초보아빠 동호는 아들 아셀과 함께 과거 육아 반상회’를 통해 인연을 맺은 기태영과 로희를 만났다.
기태영과 로희가 동호의 집을 찾기 전, 동호 가족의 일상도 공개됐다. 동호는 아이를 업은 채로 외출 준비를 하는 아내의 머리를 말려주고 빗겨주며 달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여기에 아내의 신발까지 직접 신겨줘 시선을 사로잡았다 .
동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와이프가 임신했을 때 배가 나와서 신발을 못 신지 않나. 그 때 도와줬던 게 버릇이 되어 습관으로 이어졌다”며 애처가 면모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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