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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위스키’하이볼, 동남아 시장 공략
한계점에 다다른 동남아시아 맥주 시장에 ‘일본산 위스키’ 하이볼이 새 활로를 개척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일본 산토리 사에서 개발한 하이볼이 동남아시아 시장을 집중 공략하고 있다. 하이볼은 위스키에 소다수를 섞은 주류로, 이미 일본에선 대세 주류로 떠오르고 있다. 


일본 주류업체들은 하이볼을 활용해 동남아 국가 대상 일본산 위스키 수출확대에 힘을 쏟고 있다. 동남아 일식요리점에서 하이볼과 카라아게(닭튀김) 세트로 일본 음주문화를 확산시키는 동시에 위스키의 신(新)시장을 개척하려는 시도가 이뤄지고 있다. 현재 아시아 맥주시장의 성장은 한계점에 이른 상이다. 일본 기린사에 따르면 2015년 맥주 소비량은 전년대비 1.6% 감소, 2년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주류업계에선 1인당 국내 총생산(GDP)가 늘수록 알콜 도수가 높은 고급술이 소비된다는 불문율이 있다. 중국, 일본에 이어 아시아 맥주 소비 대국인 베트남에서도 주류 소비 패턴은 변화하고 있다. 

고승희 기자/shee@

[도움말=김형표 aT도쿄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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