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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오닉 일렉트릭 올해 벌써 2000대 돌파
-1월 한달 신청건수 2000대 돌파
-3월내 충전케이블 100만원 지원


[헤럴드경제=정태일 기자]현대차의 순수전기차 아이오닉 일렉트릭이 올해 한달 동안에만 2000대 신청을 받는 등 지속적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27일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열린 ‘아이오닉 컨퍼런스’에서 현대차는 아이오닉 일렉트릭에 대한 고객 신청건수가 2000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류창승 현대차 국내영업본부 마케팅실장 이사는 “올해 한달 동안 전기차 공모 신청을 받은 결과 아이오닉 일렉트릭을 신청안 건수가 2000대를 넘어섰다”고 말했다. 


[사진=아이오닉 일렉트릭이 올해 2000대 신청을 받았다고 설명하는 류창승 이사]

지난해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3700대 이상 판매돼 전체 전기차 점유율 64%를 차지한 아이오닉 일렉트릭은 올해 들어서도 순항을 이어가면서 전기차 선도 모델로 거듭났다.

현대차는 2017년형 아이오닉 일렉트릭의 충전 커넥터를 급속 및 완속 충전 모두 하나의 충전구에서 가능한 콤보 타입(기존 차데모 타입)으로 변경했다.

특히 기존 10년 20만㎞이던 배터리 보증기간을 ‘평생 무제한 보증’으로 강화했다.

아이오닉 일렉트릭은 배터리 평생 보증 등 서비스 혜택을 강화했음에도, 가격은 기존과 동일한 N트림 4000만원, Q트림 4300만원이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충전기와 관련된 상담, 설치, A/S 등 모든 프로세스를 지원하는 홈 충전기 원스탑 컨설팅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현대차는 아이오닉만의 디자인을 적용한 전용 홈 충전기를 제공하는 등 고객들이 아이오닉을 구입하는 것 외에 추가 비용부담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3월까지 아이오닉 일렉트릭을 계약한 고객 대상 100만원 충전케이블도 지원한다.

현대차는 고객 요청 시 30분 안에 고객이 원하는 곳으로 방문해 무상 충전을 실시하는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를 제주지역에 이어 서울 시내 전 지역으로 확대 실시한다.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는 배터리 방전 등 긴급 상황뿐 아니라 상시 이용 가능하며, 이를 위해 현대차는 서울 7대, 제주도 3대 등 총 10대의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 차량을 마련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고객들이 친환경차를 충분히 경험한 후 구매할 수 있도록 고객이 요청한 장소로 아이오닉 일렉트릭 시승차를 배송하고, 시승이 끝나면 반납하는 형태의 신개념 카셰어링 서비스를 실시하기로 했다.

온디맨드 카셰어링 서비스는 지자체 및 금융사와의 협업을 통해 올해 4월부터 제주도에서 처음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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