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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베이커리에 부는 ‘클린라벨’붐
베이커리 제품에도 ‘클린라벨(clean-label)’ 붐이 일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미국 식품 전문 매체 푸드다이브에 따르면 미국 식품업계에선 소비자가 식품 첨가물 첨가 여부, 천연 원료 사용, 글루텐 프리 등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클린라벨(clean-label)’ 마케팅이 활성화 되고 있다. ‘클린라벨’부착 식품들은 소비자들에게 건강하다는 인식을 심어주고 있다. 


최근엔 클린 라벨 붐이 베이커리 제품에도 적용되는 추세다. 베이커리 제품은 버터, 설탕 및 탄수화물의 함유로 건강하지 못하다는 인식이 강했다. 하지만 소비자들의 건강식 요구 추세에 발 맞춰 재료가 달라지고 있다. 통곡물, 천연 식재료로 만들거나 지방 및 식용경화유를 사용하지 않은 베이커리 제품들이 늘었다.

이 제품들에 ‘클린라벨’이 부착,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성분 라벨도 어려운 단어보다는 쉬운 단어를 사용해 소비자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액상과당(high-fructose corn syrup)처럼 어려운 단어 대신 명료하게 설탕(sugar)이라고 표현했다.

aT 관계자는 “성분, 제조과정의 투명성이 강조된 제품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라며 “ 이전엔 음식의 칼로리만을 고려했다면 최근엔 재료의 효능까지 따져보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마케팅 과정에서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라벨링, 마케팅 방안이 고려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승희 기자/shee@

[도움말=aT LA지사 안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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