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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종석 일본 팬미팅, 떴다 하면 매진
[헤럴드경제=서병기 선임기자] 한류스타 배우 이종석이 아시아 팬미팅 투어에서 매진 행렬을 이어가며 ‘티켓 파워’를 증명했다.

이종석은 지난 1일과 2일 일본 사이타마현 오미야 소닉시티대홀(Omiya Sonic City Hall)에서 팬미팅 ‘버라이어티’(2017 LEE JONG SUK FANMEETING ‘VARIETY’ in JAPAN)를 성황리에 마쳤다. 


불과 4개월 만 앙코르 팬미팅이었다. 지난해 9월 말 치러진 이종석의 일본 팬미팅은, 당시 총 3000명 모객 3배에 달하는 8000여 신청자가 몰린 바 있다.

이번 앙코르 팬미팅은 이러한 일본 현지 성원에 힘입어 마련됐다. 양일간 각각 2500명씩 총 5000명으로 규모를 키웠으나 또 한 번 전석 매진되며 그의 인기를 실감했다. 평일인 점을 떠올리면 더욱 의미 있는 성과다.

이종석은 변함 없이 진심 어린 마음과 자세로 팬들에게 화답했다. 앙코르 팬미팅인 만큼 기존 행사와는 다른 콘셉트의 무대 구성과 다양한 코너를 꼼꼼히 챙기며 객석을 열광하게 했다.

“사랑해요”라는 첫 인사와 함께 리프트를 타고 무대에 등장한 그는 영화 ‘V.I.P(감독:박훈정)’ 촬영을 최근 마쳤고, 새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가제)’ 일정을 곧 시작한다는 소식 등 근황을 알렸다. 

이어 그는 댄스 타임, 백허그, 1분간 허그타임, 셀카 찍기, 커플 목도리 하고 손잡기 등 팬들 소원을 이뤄주었다. 또한 발렌타인 데이에 맞춰 꽃다발과 초콜릿 선물을 하는 등 명절보다 더 풍성한 ‘남친 종합선물세트’ 팬서비스로 현장을 물들였다. 


이종석은 이날 ‘키스 미(KISS ME)’, ‘피노키오’, ‘너 사용법’, ‘꺼내먹어요’, ‘아이 러브 유(I LOVE YOU)’, ‘다 줄거야’ 까지 무려 6곡의 노래를 열창하며 노래 가사처럼 팬들을 향한 마음을 모두 전했다.

이종석을 직접 본 팬들은 “하얀 피부, 피부가 너무 좋다”, “진짜 잘생겼다”, “키가 너무 크다”, “너무 떨린다”, “오늘의 선물을 평생의 보물로 간직하겠다” 등 행복한 소감을 전했다.

‘2016 MBC 연기대상’ 대상을 품에 안은 이종석의 주연작 ‘W’는 일본에서도 지난해 11월부터 CS 위성극장 채널을 통해 방영돼 호평받았다.

20대 남자배우로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하며 연기력과 대중적 인기를 동시에 인정 받고 있는 ‘만찢남’ 이종석 열풍이 국내를 넘어 아시아로 뻗어나가고 있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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