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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T와 함께하는 글로벌푸드 리포트]쑥쑥크는 印尼 프랜차이즈…매출 年20%씩 성장
인도네시아 프랜차이즈 업계의 매출이 해마다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프랜차이즈 라이센스 협회(WALI)는 내년에 경기가 상승함에 따라 프랜차이즈 업계의 매출이 전년 대비 20%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WALI의 레비타 수삣 회장은 최근 현지 언론 뗌뽀를 통해 “업계 전체의 매출이 매년 10~15% 비율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고, ASEAN 경제공동체(AEC) 발족으로 외국계 프랜차이즈 기업이 인도네시아에 진출하기 쉬워졌다”며 “내년 업계 매출은 20%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무역부에 따르면 프랜차이즈 기업은 600여개(외자유치 지점 400개)이며, 총 지점 개수는 2만 4000개소이다.

또한 2015년 프랜차이즈 업계의 총 매출액은 172조 루피아(한화 약 15조)이다.

대표적인 프랜차이즈 업체는 KFC, 버거킹, 맥도날드, 스타벅스 등으로 대부분의 글로벌 프랜차이즈 업체들의 경우 할랄인증을 받아 현지 소비자들이 믿고 소비가 가능하다.

한국 프랜차이즈 업체로는 뚜레쥬르, 본가, 롯데리아, 교촌치킨 등이 현지 시장에서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aT 관계자는 “한류에 힘입어 한국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속속 들어오면서, 현지 소비자들이 한국음식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나고 있다” 며 “해당 업체에서 한국음식을 맛본 일부 소비자들은 직접 한국음식을 요리하여 개인 SNS에 올리는 등 관심이 높다”고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한국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지속적인 증가세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맛의 현지화 및 할랄인증이 필요하며, 한국 음식 소개를 통해 한국 식품 및 식재료 소비로 연계될 수 있는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육성연 기자/gorgeous@

[도움말=aT 자카르타지사 한태민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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