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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이터 랩] 2조6622억·진료인원 546만명…국민 진료비 1위 질병은 고혈압

  • 기사입력 2016-12-12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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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신장병·2형 당뇨병·급성기관지염 순
외래진료는 무려 1501만명 감기 1위
입원진료 최다는 29만2794명 폐렴


지난해 국민들이 가장 많은 진료비를 쓴 질병은 고혈압(본태성 고혈압)이며, 입원진료가 가장 많았던 질병은 폐렴, 외래진료가 가장 많았던 질병은 감기(급성기관지염)인 것으로 나타났다.

고혈압은 본태성(일차성) 고혈압과 속발성(이차성) 고혈압으로 나눌 수 있는데 고혈압 환자의 경우 90%가 본태성 고혈압 환자에 속한다. 고혈압 가족력이나 식습관, 운동부족, 음주와 흡연, 스트레스 등이 원인이다. 속발성 고혈압은 다른 질환이 주원인이 돼 나타나는 고혈압으로 각종 질환과 정신불안, 피임약을 장기 복용하는 경우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

12일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건강보험통계연보 등에 따르면 지난해 진료비가 가장 많이 들어간 본태성 고혈압의 진료비는 총 2조6622억원(진료 실인원 546만명)에 달했다. 이어 만성신장병 1조5671억원, 2형 당뇨병 1조4500억원, 급성기관지염 1조3498억원, 알츠하이머성 치매 1조1623억원, 무릎관절증 1조1377억원, 뇌경색증 1조1188억원, 치은염 및 치주질환 1조711억원의 순으로 뒤를 이었다.

입원진료가 가장 많은 질병은 폐렴(29만2794명), 기타 추간판장애(26만8269명), 노년백내장(26만1077명) 순으로 나타났다. 폐렴은 2008년과 2013년에는 각각 3위와 2위를 기록했는데, 지난해 처음으로 입원 1위를 차지했다.

외래진료가 많은 질병은 감기(급성기관지염)로 외래환자수가 1501만명에 달했다. 감기는 2008년, 2014년, 2015년 3개년도 모두 외래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치은염 및 치주질환(1346만명), 급성편도염(647만명) 순이었다.

지난해 고혈압, 당뇨병 등 11개 만성질환으로 진료받은 사람은 총 1439만명이며 건강보험 진료비는 21조2994억원에 달했다. 특히 65세 이상 노인진료비는 2008년과 비교해 2.1배나 증가해 22조2361억원에 달했다. 노인 진료 인원이 가장 많은 질병은 본태성 고혈압(246만5000)이며 치은염 및 치주질환(204만7000명), 급성기관지염(180만명) 순으로 많았다.

지난해 직장가입자의 월평균 건강보험료는 10만510원, 지역가입자는 8만876원이었다. 소득분위별로 하위 1분위 계층은 월평균 1만4643원의 건보료를 냈으며 상위 20분위 계층은 월평균 35만6276원의 건보료를 냈다. 건보 적용대상자 1명이 낸 연간보험료는 86만4428원으로 연간 치료비로 나간 보험급여비(89만2320원)보다 더 많아, 보험료 대비 급여비 혜택률은 1.03배였다.

건강보험 적용인구는 5049만명이며 직장적용인구는 3622만명, 지역적용인구는 1427만명이다. 직장적용인구 가운데 직장가입자는 1576만명이고, 피부양자는 2046만명으로 직장가입자 1인당 부양인구는 1.3명이었다.

건강보험에서 지출된 진료비는 전년 대비 6.5% 증가한 57조9546억원이며 1인당 의료기관 방문일수는 입원 2.6일, 외래 16.7일로 총 19.3일이었다. 1인당 500만원 이상의 진료비를 사용한 ‘고액환자’는 총 171만명으로 전체 진료인원의 3.7%에 해당한다. 고액환자가 사용한 진료비는 전체진료비의 39.2%에 이른다.

지난해 건강보험이나 의료급여를 통해 의료보장을 받은 사람은 모두 5203만명이며, 1인당 월평균 진료비(본인부담금 포함)는 11만1000원으로 전년대비 14.0% 증가했다.

1인당 진료비가 가장 많은 지역은 노인인구가 많은 전북 부안으로 19만3000원으로 가장 적은 수원 영통(7만1000명)보다 2.7배 많았다. 

이어 전남 고흥(19만1000원), 전북 고창(18만5000원), 경남 의령(18만4000원), 전남 신안(18만1000원) 등의 월평균 진료비가 많았다. 이들 지역은 65세 이상 의료보장 인구비율이 전국 평균(12.9%)보다 높았는데 부안, 고흥, 고창은 각각 28.5%, 36.4%, 30.0%에 달했다.

전체 진료비 중 다른 지역에서 유입된 환자가 쓴 진료비 비율은 51.5%였다. 특히, 대형 병원이 있는 서울 종로구(93.6%),대구 중구(93.0%)의 경우 발생한 진료비의 93%이상을 다른 지역 사람들이 ‘원정 진료’를 와서 쓰고 간 것이었다.

의료보장 인구 10만 명당 주요 암 환자 수는 위암이 303.2명으로 가장 많았고, 유방암(285.2명), 대장암(272.4명), 폐암(150.9명), 간암(137.5명), 자궁경부암(54.0명) 순이었다. 인구 10만명당 위암 진료인원이 가장 많았던 지역은 함양(756.3명), 보은(713.0명), 보성(697.2명)이었고, 적었던 지역은 수원 영통(173.9명), 창원 성산(201.1명), 경기 시흥(203.6명)이었다.

전국 요양기관 수는 2000년 6만1776개에서 지난해 8만8163개로 42.7% 증가했다. 특히 고령화 등의 영향으로 요양병원 수는 2003년 68개에서 지난해 1372개로 20배 가까이 증가했다. 요양기관 근무인력은 32만9315명으로, 간호사(15만8247명)가 가장 많았고 의사(9만5076명),약사(3만3206명) 순이었다.

전문의 수는 7만5550명으로 2002년 4만1786명보다 1.8배 많아졌다. 전문의 수가 가장 많은 진료과는 내과로 1만3873명이 있고, 이어 외과(5739명), 가정의학과(5728명), 정형외과(5562명), 산부인과(5561명) 순이었다.

김대우 기자/dew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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