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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반건설, ‘송파 호반베르디움 더 퍼스트’ 16일 분양시작
[헤럴드경제=홍성원 기자]호반건설은 서울 송파구 오금공공택지지구 3블록에 짓는 ‘송파 호반베르디움 더 퍼스트’를 16일부터 분양한다고 밝혔다. 올해 강남권에서 공급되는 마지막 분양으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어느 정도일지 주목된다.

지하2층~지상10층, 3개동 총 220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101㎡로만 지어진다. 단지가 들어서는 오금ㆍ방이동 일대는 2006년 이후 신규 아파트 공급이 거의 없어 새 아파트 수요가 높다고 호반건설 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미 분양된 강남권 택지지구 아파트가 수 천만원~수억원대의 웃돈이 형성돼 있어 이번에 공급되는 마지막 강남권 프리미엄 아파트에 실수요자뿐 아니라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을 걸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전 가구가 남향 위주로 배치된다. 채광과 통풍이 좋은 판상형, 4베이 4룸으로 설계된다. 현관 중문이 설치되고 드레스룸, 주방 팬트리, 워크인 수납장이 제공된다.

단지는 지하철 5호선 개롱역과 3ㆍ5호선 오금역, 개통 예정인 9호선 올림픽공원역과 가깝다. 서울외곽순환도로 서하남IC를 통한 수도권 이동도 편리하다. 성내천을 따라 올림픽공원, 한강시민공원 등을 이용할 수 있으며 누에머리공원, 오금공원 등도 인접하다.

견본주택은 강남구 자곡동 660에 있다. 입주는 2018년 3월 예정이다. (문의) 1566-9920

hong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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