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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 뜨거!’ 국민임대주택 청약 열기…13대1로 전 타입 선순위 마감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부동산 오름세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국민임대주택 열풍이 불었다. 국민임대주택은 최근 치솟는 집값과 전셋값 대비 훨씬 저렴한 금액으로 서울 주요 지역에 거처를 마련할 수 있어 꾸준히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10~11일 올해 2차 국민임대주택 청약접수를 진행한 SH공사에 따르면, 전 주택형이 선순위에서 마감됐다.

이번에 공급된 단지는 마곡지구 8~12단지 440가구, 신정4보금자리지구 220가구, 기타 잔여공가 104가구 등으로 이뤄진다.

SH공사 2015년 2차 국민임대주택 청약접수 결과
SH공사 2015년 2차 국민임대주택 청약접수 결과
SH공사 2015년 2차 국민임대주택 청약접수 결과
SH공사 2015년 2차 국민임대주택 청약접수 결과

10~11일 청약접수 결과 선순위 신청자가 공급가구의 300%를 초과해 12일로 예정된 후순위 청약은 받지 않기로 했다. 원래 국민임대주택의 경우, 선순위 청약자가 공급가구의 300%를 넘으면 후순위 청약은 하지 않는다.

이번에 공급된 2015년 2차 국민임대주택의 총 청약경쟁률은 763가구 공급에 1만437명이 몰려 13.7대 1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2가구 모집에 341명이 몰려 170.5대 1을 기록한 세곡2지구 3단지에서 나왔다.

개별 단지로는 마곡지구8단지가 60가구 공급에 848명이 지원해 14.1대 1, 마곡지구 10-1단지는 173가구 모집에 2491명이 청약해 14.4대 1, 마곡지구11단지는 106가구 모집에 642명이 청약해 12.9대 1, 마곡지구 12단지는 101가구 모집에 862명이 청약해 18.7대 1을 기록했다.

신정4보금자리지구는 219가구 모집에 1194명이 지원해 5.5대 1, 내곡지구 6단지는 15가구 모집에 750명이 지원해 50대 1를 기록했다.

세곡2지구 6단지는 5가구 모집에 467명이 몰려 93.4대 1, 은평3지구는 3가구 모집에 373명이 지원해 124.3대 1, 발산지구 1단지는 10명 모집에 437명이 몰려 43.7대 1을 기록했다.

SH공사는 오는 20일 서류심사대상자를 발표하고, 내년 2월2일 당첨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계약은 내년 2월18~23일 진행된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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