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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면 알수록 신기한 ‘컬러푸드 주스’
-미국 국립 암 연구소, 암 예방 효과 있는 5대 컬러푸드 발표
-재료 영양소 파괴 줄이고 그대로 즐길 수 있는 착즙주스 등 섭취 방법 인기


[헤럴드경제=오연주 기자]최근 미국 국립 암 연구소가 암을 예방하려면 하루에 5가지 색깔의 과일과 채소 등 다양한 식품을 섭취하라고 권장하며, 고유의 색과 효능을 가진 식재료를 일컫는 ‘컬러푸드’의 인기가 높다.

이러한 컬러푸드에 함유된 ‘피토케미컬’이라는 물질은 항산화 작용을 일으키고, 세포 손상을 저하해 우리 몸을 건강하게 만들어준다. 대표적인 컬러푸드는 토마토, 체리, 오렌지, 오이, 가지 등으로 음식의 색깔별로 종류와 효과가 다르다.   

특히 최근에는 각종 컬러푸드를 생재료로 섭취하는 것이 부담스럽거나, 여러 재료를 한꺼번에 손쉽게 섭취하고자 하는 사람들 사이에 이를 그대로 짠 착즙주스가 인기다. 이에 착즙 주스, 해독 주스, 리부트 주스로 유명한 호주 No.1 가전브랜드 브레빌이 효능별 ‘컬러푸드 주스 레시피’를 소개한다. 

▶피부 노화를 방지하고, 혈액을 맑게 해주는 붉은색 푸드를 활용한 ‘지중해 여름 주스’

<재료> 중간크기의 수박 1/4개, 토마토 1개, 바질 작은 1줌, 민트 작은 1줌, 천일염 한 꼬집.

붉은색 푸드에는 우리 몸의 산화물질을 제거해주는 리코펜이라는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특히 우리에게 항산화 성분으로 가장 잘 알려진 베타카로틴보다 2배 더 많은 항산화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피부 노화를 방지하고 혈액을 맑게 해주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처럼 리코펜을 다량 함유하고 있는 붉은색 푸드로 가장 잘 알려진 음식은 토마토, 붉은 포도, 석류 등이 있다. 특히 석류에는 항산화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어 몸 안의 독소를 배출해주고, 혈액을 깨끗하게 해준다. 이러한 붉은색 푸드를 활용한 주스에는 ‘지중해 여름 주스’가 있다. ‘지중해 여름 주스’는 잘 익은 토마토와 수박 등을 활용해 항산화제와 영양소가 풍부하다.

▶면역체계를 강화하고 피부 톤을 맑게 해주는 노란색 푸드를 활용한 ‘캐롯 애플 진저 주스’ 

<재료> 당근 3개, 사과 2개, 생강 2.5cm.

노란색 푸드에는 헤스페리딘이라 불리는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항암작용을 한다. 또한 비타민C가 풍부해 면역력을 길러줄 뿐 아니라 피부 미용에도 효과적이다. 

노란색 푸드에는 오렌지, 당근, 레몬, 망고, 호박, 감 등이 있다. 특히 당근은 비타민A와 카로틴이 풍부해 시력 개선 효과가 있으며, 레몬에는 비타민 C가 풍부해 피로 회복은 물론 피부를 맑게 해준다. 이러한 노란색 푸드를 활용한 주스에는 ‘캐롯 애플 진저 주스’가 있다. ‘캐롯 애플 진저 주스’는 비타민A가 풍부한 당근이 듬뿍 들어있어 우리 몸을 건강하게 지켜준다.

▶간 기능 회복해주고 폐의 노폐물 배출을 돕는 초록색 푸드를 활용한 조크로스의 ‘민 그린 주스’

<재료> 오이 1개, 풋사과 2개, 케일 8장, 레몬 1/2개, 생강 2.5cm. 레몬과 생강은 껍질 벗겨 손질.

초록색 푸드에는 엽록소뿐 아니라 무기질, 비타민, 베타카로틴이 풍부하다. 특히 엽록소는 체내의 중금속 성분 및 유해 물질을 체외로 배출하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베타카로틴은 간의 해독을 도우며 폐의 노폐물 배출에 좋다. 

초록색 푸드에는 케일, 오이, 풋사과, 그린키위, 아스파라거스 등이 있다. 특히 오이의 껍질과 케일에 포함된 베타카로틴이 면역력 향상 및 항산화작용을 책임져 준다. 초록색 푸드를 활용한 주스에는 ‘민 그린 주스’가 있다. 이 주스는 브레빌의 홍보대사이자 건강 전도사로 유명한 조 크로스의 리부트 주스로 몸 속 독소를 효과적으로 배출해준다.

▶혈액순환 돕고, 항산화 작용이 뛰어난 보라색 푸드를 활용한 ‘핑크 블러시 주스’ 

<재료> 적양배추 머리 부분 1/2개, 중간 크기의 수박 1/4개, 자몽 1개, 사과 1개. 자몽과 수박의 껍질을 벗겨서 준비. 

보라색 푸드에는 안토시아닌이 풍부해 뇌졸중 위험을 줄여주고 혈액순환을 도와준다. 특히 항암효과가 뛰어나 암 예방에 도움을 준다. 이 외에도 항산화 효과가 있어 노화를 방지해준다. 

보라색 푸드에는 적양배추, 콜라비, 가지, 블루베리 등이 있다. 특히 적양배추에는 안토시아닌이 풍부해 노화를 방지해줄 뿐 아니라 베타카로틴, 루테인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눈 건강에도 효과적이다. 이러한 보라색 푸드를 활용한 주스에는 ‘핑크 블러시 주스’가 있다. 안토시아닌과 비타민이 풍부한 이 주스는 우리 몸에 활력을 불어 넣어 준다.

<사진출처=123RF>
o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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