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의 계절 겨울을 맞아 호텔가가 새해에 맞게 더욱 업그레이드시킨 딸기 디저트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놓치면 또 1년 후에야 만날 수 있는 달콤한 딸기 디저트들의 향연. 제철이 가기 전에 달콤한 딸기의 맛을 마음껏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는 오는 16일부터 양 호텔 로비라운지에서 ‘스트로베리 컬렉션’이라는 주제로 딸기 디저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딸기 프로모션에는 쑥과 미나리를 먹여 키운 봉산 딸기를 사용했다. 대표메뉴로는 생딸기를 퐁듀로 즐길 수 있는 핑크 초콜릿 분수와 딸기 마쉬메로우, 호텔 파티쉐가 즉석에서 조리하는 딸기 플람베 등이 있다. 딸기 피스타치오 크림케이크와 딸기 치즈 케이크가 홀 케이크로 준비되고, 딸기를 설탕으로 조린 프랑스식 디저트 딸기 콤포트도 함께 선보인다. 구운 딸기가 올라간 딸기 피자와 젤라틴을 넣은 이탈리안 디저트 파나코타도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다. 가격은 1인당 4만5000원, 어린이 2만7000원이다. 금요일 오후 12시부터 15시까지 진행하며, 토요일과 일요일은 2부제로 운영한다. 사전 예약 필수다.
▶그랜드 하얏트 인천은 제철 딸기를 이용해 2월말까지 이스트 타워 1층에 위치한 레스토랑 8 델리와 바에서 딸기 프로모션 (Strawberry Extravaganza)을 진행한다. 레스토랑 8 델리에서는 딸기를 주제로 화려한 패스트리를 선보인다. 프렌치 제빵 주방장 파스칼 시알델라가 준비한 딸기 쉬폰 케이크, 딸기 트러플 (strawberry truffles) 등의 디저트 메뉴가 판매된다. 가격은 5500원부터다. 또한 비 바 & 가라오케에서는 딸기를 활용한 딸기 모히토, 딸기 마티니 등의 칵테일과 무알코올 칵테일도 마련된다. 호텔의 웨스트 타워 1층에 위치한 스웰 라운지에서도 딸기를 콘셉트로 한 스무디, 요거트, 딸기 벨리니 등 다양한 음료를 선보인다. 음료 가격은 8800원부터.
▶파크 하얏트 부산은 1월부터 2월까지 두 달간 신선한 딸기를 테마로 한 다양한 요리와 음료, 디저트 메뉴를 선보인다. 다이닝룸은 산 다니엘레 햄, 노란 토마토 콩피, 베이비 아루굴라와 신선한 딸기를 곁들인 샐러드 메뉴와 쿠스쿠스, 마스카포네 치즈와 상큼한 딸기 드레싱을 곁들인 연어 그래블랙스 메뉴를 선보인다.
리빙룸에서는 딸기 식초에 오랜 시간 조리해 신선한 향을 담은 삼겹살찜과 반 건조한 딸기를 곁들인 참새우 요리를 선보인다. 다이닝룸, 리빙룸, 파티세리 모두에서 딸기 밀푀유, 딸기 다쿠아즈, 로스트한 딸기를 곁들인 헤이즐넛 파리 브레스트 등 스트로베리 프로모션 디저트 3종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가격은 다이닝룸은 단품 2만6000원부터, 리빙룸은 단품 2만5000원부터, 리빙룸 바의 칵테일은 각 1만8000원에 이용 가능하다.
손미정 기자/balme@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