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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왠지 처지는 겨울, 기분 ‘업’ 시켜주는 식품들
[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추운 겨울 때문에 실내에 있는 시간이 많아진다. 해마저 짧아져 금새 하루가 저무는 겨울. 몸도 기분도 딱 축 쳐지기 쉬운 겨울이 성큼 다가왔다. 계절을 타기 쉬운 겨울인 만큼 무엇을, 어떻게 먹는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신선한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고 우울한 기분을 달래 줄 따뜻한 핫초코를 마시는 것은 겨울나기와 더 없이 잘 어울린다.

■신선한 채소, 야채, 생선 등 자연식품을 충분히 섭취하라


최근 영국 정신의학저널에 개재된 약 3500명의 남녀를 대상으로한 연구에 따르면, 자연식품을 충분히 섭취해온 이들은 디저트나 튀긴 음식, 가공육류, 정제된 곡류, 지방이 많은 유제품을 먹은 이들보다 우울함을 덜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선 연구들은 과일과 야채안의 항산화물질과 생선의 오메가3 지방산이 우울증의 위험을 줄이는 것과 관련있다고 말하고 있다. 시금치나 콩 등 진녹색의 야채에서 발견되는 폴산(Folate)은 신경전달물질에 작용해 기분에 영향을 준다.

■ 달콤한 초콜릿을 섭취하라


스위스의 네슬레 연구 센터에서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약 1.4온스의 다크초콜릿을 매일 2주동안 먹으면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들에게서 발견되는 크로티솔과 같은 스트레스 호르몬이 감소한다. 초콜릿과 과일, 야채 등에 들어있는 폴리페놀은 스트레스를 조절하는 것과 관련이 있다. 다만 ‘적당량의 초콜릿을 섭취하는 것’을 꼭 염두해 둘 것. 1.4 온스의 초콜릿에는 약 235칼로리로, 너무 많이 섭취하다가는 오히려 체중 증가로 인한 더 큰 스트레스를 받을 수도 있으니까.

bal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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