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롯데슈퍼에 따르면 지난해 한우 매출 지수를 월별로 분석한 결과 명절이 낀 2월, 9월보다 12월의 매출 지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간 월평균 매출을 100으로 봤을때, 12월의 매출 지수는 128.1로 1년 중 가장 높았고, 그 뒤를 9월(124.8%), 2월(121.4%), 11월(117.5%)이 이었다.
각종 명절 선물등으로 한우 소비가 많은 ‘한우 성수기’ 2,9월보다 12월에 한우가 잘 팔리는 데는 크리스마스 파티, 송년회 등 연말 행사가 많아 스테이크, 불고기 등 구이류 수요가 증가하기 때문이라는 것이 롯데슈퍼 측의 분석이다. 추운 날씨 탓에 사골류와 국거리의 판매가 늘어나는 영향도 있다.
겨울철 한우 수요 증가에 맞춰 롯데슈퍼는 오는 3∼9일 부위에 따라 한우를 최대 50% 할인 판매하는 ‘한우 잡는 날’ 행사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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