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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장철에도 ‘완제품’ 포장김치 더 잘나가네?
[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김장철을 맞아 직접 김치를 담그기 위해 절임배추를 찾는 이들이 많아지는 가운데서도 완제품 포장 김치 판매가 더 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소셜커머스 티몬(www.tmon.co.kr)에 따르면 김장철을 맞아 완제품 포장 김치의 판매가 전년대비 67% 증가했다. 김장철인 최근 2주간의 매출을 비교했을 때 완제품 김치의 판매는 올해 평월 대비 2배이상 높았고, 전년과 비교해도 67% 가량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절임 배추는 전년보다 37%가량 판매량이 증가했지만 올해 완제품 김치 매출의 절반가량에 그쳤다.

티몬은 현재 포기김치, 나박김치, 고들빼기, 총각김치 등 다양한 종류의 50여개 완제품 김치 상품을 판매 중이며, 그 중에서도 배추김치의 판매가 50% 이상의 비중으로 가장 높고 총각김치, 갓김치, 겉절이 순으로 그 뒤를 이었다. 


티몬 측은 포장 김치 판매가 증가한 이유에 대해 나홀로 가정이 증가하며 젊은 층을 중심으로 간편하게 사먹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고, 직접 담가 먹는 것보다도 저렴하면서 품질 좋은 다양한 제품이 나와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주요 구매 연령층은 예상대로 3040여성이다. 3040 여성들은 전체 매출의 51%를 차지했고, 60대의 경우 남성의 김치 구매율의 경우 같은 여성을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티몬은 김장철을 맞아 완제품 김치에서부터 김장재료까지 김장관련 모든 상품을 한번에 구입할 수 있도록 ‘11월 김장대전’ 기획전을 개최한다. 주요 상품은 해남 절임배추 10Kg(1만8900원), 국내산 신안 천일염 20Kg(1만5900원), 국내산 새우젓 2Kg(9900원) 등이다.

신상엽 티켓몬스터 리빙1본부장은 “산지 직거래 비율을 지속적으로 높이고 직접 배송의 증가를 통해 소비자들이 좋은 농수산물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김장철도 티몬에서 쿠폰할인과 함께 검증된 우리 식품으로 건강한 식생활을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al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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