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예전에는 서양인의 입맛에 맞춘 아시아 음식에 만족했던 소비자들이 말차, 숯불구이 등 아시아 각국 현지에서만 즐길 수 있는 특유의 향과 맛을 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 지역에서 생산된 곡물: 농민들이 다양한 종류의 곡물을 소규모로 생산하고 해당 지역의 빵집, 요리사,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게 될 것이다.
2. 업그레이드된 아시아 음식: 일본의 오코노미야키부터 태국과 필리핀 음식까지 “더 맵고 강렬한” “현지 스타일”의 아시아 음식이 인기를 얻게 된다.
3. 대마(Cannabis)의 변신: 마약의 일종으로 쓰이던 마리화나가 시럽, 냉커피, 사탕 등으로 변신할 것
4. 숯: 숯불에 구운 아시아 음식의 인기와 함께 숯에 대한 관심도 고조되고 있다. 특히 일본 빈초탄(참나무 숯)은 재료의 맛을 그대로 살리면서도 빠르게 조리할 수 있고 깨끗한 향을 내 앞으로 다양하게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5. 홉 프리(hop-free) 맥주: 맥주에 쓰이는 홉열매 대신 다양한 허브와 향신료를 활용한 수제맥주가 대세를 이루게 될 것
6. 말차 열풍: 하겐다즈 아이스크림부터 줌바 주스 스무디까지 식이섬유와 항산화제가 함유된 말차를 를 주재료로 한 제품이 늘어나고 있다.
7. 코우셔의 부활: 유대교의 종교적 규칙에 따라 적당하게 처리된 음식을 지칭하는 코우셔(Kosher)가 밀레니얼세대 유대인들 사이에서 다시금 부상하고 있다. 소규모 식품업체들이 더 나은 맛과 원산지에서 공수한 음식을 제공해 유대교 본연의 식문화와 건강을 지키고자 하는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8. 코코넛 슈가: 코코넛 슈가는 일반 설탕과 비슷한 칼로리를 갖고 있지만 ‘가공을 최소화’헸다는 점에서 많은 소비자들이 설탕과 스위트너의 대체식품으로 찾고 있다.
9. 레스토랑 인큐베이터: 촉망되는 셰프를 지원 육성하는 레스토랑을 찾는 소비자들이 더 많아질 것
10. 못생긴 과일과 채소: 못생겨 버려진 과일·채소를 한 프랑스 슈퍼마켓 업체가 싼 가격에 판매하기 시작하면서 소비자의 경제적 이득 뿐 아니라 음식물 쓰레기 감소에도 도움을 줬다는 평을 받고 있다. 앞으로도 어그러지고 손상된 농식품에 대한 관심은 지속되고 세계적인 트렌드가 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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