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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J제일제당, 100% 땅콩, 호두, 아몬드 ‘견과유’ 출시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CJ제일제당이 100% 땅콩, 호두, 아몬드로 만들어 견과류의 불포화지방산 영양을 담은 <백설 견과유>를 출시하며 국내 프리미엄 식용유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백설 견과유>는 견과류의 주요 영양성분이 불포화지방산이라는 점에서 착안된 제품으로, 100% 땅콩, 호두, 아몬드로 만들어 3가지 원료에 들어있는 불포화지방산을 그대로 섭취할 수 있다.

<백설 견과유>는 땅콩유 60%, 호두유 35%, 아몬드유 5%의 배합 비율로 구성됐으며, 900ml 제품 한 개를 만드는 데 땅콩 804개, 호두 104개, 아몬드 62개가 사용됐다. 고소한 향과 담백한 맛을 내 샐러드드레싱뿐만 아니라, 부침, 튀김, 볶음, 구이 등 다양한 요리에 사용할 수 있다. 


CJ제일제당이 지난 2월 30~49세 주부 6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1년 내 취식 견과류’ 설문 결과, 호두, 땅콩, 아몬드가 구입 선호도가 높은 견과류 상위 3개에 랭크됐다. 또 블로그 분석 결과 소비자의 60% 이상이 견과류의 불포화지방산 성분을 통해 심혈관 질환 예방과 콜레스테롤 감소, 두뇌 발달 등 효과를 기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가정용 식용유 시장은 약 3000억 원 규모로, 이 중 프리미엄 식용유는 2150억 원대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지난 2005년 올리브유가 일반 식용유 매출을 역전한 이후로 카놀라유, 포도씨유, 올리브유 등 프리미엄 식용유가 현재는 전체 시장의 70% 수준을 차지하고 있다.

CJ제일제당 소재마케팅담당 유철안 부장은 “웰빙과 건강을 추구하는 소비 패턴이 확산됨에 따라 건강 및 기능성 식용유 시장도 전체 식용유 시장의 10% 이상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100% 땅콩, 호두, 아몬드로 만든 <백설 견과유> 출시를 계기로 건강 및 기능성 프리미엄 제품 라인업을 보다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설 견과유> 가격은 할인점 기준으로 500ml 8450원, 900ml 1만3900원이다.

/paq@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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