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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월까지 재정 204.8조 집행, 예산낭비 사업 현장점검
[헤럴드경제=하남현 기자] 기획재정부는 13일 올해 본예산 및 추경예산을 합친 정부예산 303조8000억원 중 67.4%인 204조8000억원을 8월말까지 집행했다고 밝혔다.

기재부는 이날 서울 여의도동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김상규 재정업무관리관 주재로 재정관리점검회의를 갖고 그간의 재정집행 현황 및 향후 관리 방향을 논의했다.

김 관리관은 “최근 고용과 수출이 안정세를 보이는 등 경기가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등 대외적 불확실성도 여전히 큰 상황”이라며 “각 부처와 기관이 재정사업을 꼼꼼히 집행해 상반기 경기회복의 흐름이 지속되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정부는 비효율적인 재정사업에 대한 집행관리 강화를 위해 예산낭비 우려사업에 대한 부처합동 현장점검과 재정사업 담당자 대상 예산누수 등 집행관리관련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 추석을 앞두고 중소 건설업체 등의 자금난을 완화하고 서민들의 어려움을 덜어줄 수 있도록 관급공사 등의 대금 지급, 서민복지 예산 등도 신속히 집행키로 했다.

airins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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