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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성호 “남의 발자국 밟으면, 자신의 발자국 못 남겨”
“과거틀 벗어나 새길 창출해야”
신한카드 사장 취임식서 강조


위성호 신한카드 신임 사장이 26일 취임식을 갖고 새 체제를 출범시켰다.

위 사장은 이날 오전 충무로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남의 발자국을 밟으며 가는 사람은 자신의 발자국을 남길 수 없다”며 “과거의 틀과 방식을 미래지향적으로 바꾸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위 사장은 수익구조 악화, 달라진 고객의 눈높이, 카드업계 과당경쟁 등 현재의 난관을 극복하고 업계 1위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하기 위해 ▷고객행복을 위한 진화 ▷카드업의 새로운길 제시 ▷정도경영의 실천 ▷강한조직문화 구축 등 4개의 개념을 제안했다.

그는 “신한카드가 확보하고 있는 2200만 고객의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고객별 특색있는 맞춤 솔루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며 “신한카드의 상품과 마케팅, 모든 업무 프로세스를 고객 중심으로 재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카드업은 단순한 구매와 결제수단을 넘어 새롭고 차별화 된 플랫폼을 제시해야 한다”며 “카드슈랑스, 지불결제 방식 등을 포함해 신 수익모델을 적극 발굴하고 선점하겠다”고 말했다.

신임 위 사장은 지난 1985년 신한금융 그룹에 몸담아 은행,지주 등을 거친 후 28년만에 신한카드의 새로운 수장을 맡게됐다. 

이자영 기자/nointeres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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