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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영업자 빈곤율, 상용근로자보다 3배높아
자영업자 가구 소득이 상용근로자 가구 소득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영업자의 빈곤율은 상용근로자에 비해 3배 가까이 높았다.

통계청이 21일 발표한 ‘가계금융ㆍ복지조사로 본 자영업자 가구의 현황 및 특징’에 따르면 2011년 말 기준 자영업자 가구의 연간 소득은 5007만원으로 상용근로자 가구의 연소득 5525만원보다 10%가량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영업자 중 소득 최상위 계층인 5분위의 평균 가구 연간 소득은 1억1392만원으로 같은 분위 상용근로자(9577만원) 가구에 비해 높았다. 하지만 1~4분위 자영업자들은 모두 상용근로자 가구에 비해 소득이 적었다. 일부 고소득 자영업자를 뺀 나머지의 경우 샐러리맨 가정보다 소득이 적다는 의미다.

자영업자 빈곤율은 13.1%였다. 상용근로자 빈곤율 4.4%에 비해 3배에 가까운 수치다. 30세 미만을 제외한 모든 특성별로 자영업자 빈곤율이 상용근로자보다 높다고 통계청은 설명했다.

하남현 기자/airins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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