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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기업 상생경영> 중기제품 60%구매…가스전 개발 실업해결도
한국석유공사
국내 최대 에너지, 자원개발 전문기업인 한국석유공사는 바쁘다. 세계 곳곳에서 석유를 발굴하고 가스전을 캐는 일을 하면서도 사회적 의무도 함께 하고 있다. 이런 조화가 바로 석유공사 혁신경영의 바탕이다.

핵심은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다. 지난 2011년 전체 구매의 60.9%가 중소기업제품이었다. 전년 대비 152.6% 증가했다.

지난해에는 ‘공공구매촉진대회’에서 공공구매 우수기관 부문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공사는 특히 중소기업제품 구매확대를 위한 임직원의 관심을 제고하고 실질적인 구매확대 노력을 담보하기 위해 내부성과평가 중 전 부서 공통지표로 중소기업제품구매 관련 항목을 신설해 운용 중이다.

청년실업문제 해결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우리나라는 석유개발 전문인력이 많이 부족한 상황이다. 글로벌 시장에서 전개되고 있는 자원전쟁에서 우리의 가장 큰 약점이다.

석유공사는 강원대와 동아대 등 10개 대학을 자원개발 특성화 대학으로 지정하고 30억원을 출연했다. 석유공학이나 지질학을 전공하는 대학생, 대학원생에게는 장학금을 주고 해외사업장에 연수도 보낸다.

미래 경영혁신의 가장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분야는 셰일가스 개발이다. 풍부한 매장량과 선진 기술력을 보유한 북미 셰일가스 전문개발회사 EP에너지를 공동 인수해 매장량 1억8000만배럴(하루 생산량 2만7000배럴)을 확보했고 민ㆍ관이 함께 참여하는 개발ㆍ생산ㆍ도입 컨소시엄 모델을 구축했다.

윤정식 기자/yj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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