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1분기 성장률 1%대 추락 전망
[헤럴드경제=조동석 기자] 올 1분기 경제성장률(전년동기대비 기준)이 1%대로 떨어질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14일 경제연구소들에 따르면 한국의 1분기 경제 성장률은 1.6~2.2%에 머물 것으로 전망됐다.

1분기 성장률이 1%대를 기록한 때는 1970년 이후 4차례에 불과했다. 오일쇼크를 겪었던 1975년 1.7%, 신군부의 등장으로 혼란했던 1980년 -0.3%, 외환위기에 빠진 1998년 -3.5%, 글로벌 금융위기의 직격탄을 맞은 2009년 -4.2%를 나타냈다. 특수한 위기 상황이었다.

그러나 올해는 다르다. 1%대를 기록했던 때의 급박한 위기상황은 아직 보이지 않는다.

KDB대우증권은 올해 2.7% 성장을 예상하는 가운데 1분기 성장률은 1.6%에 그치고 전분기 대비로도 0.5%에 머물 것으로 내다봤다.

대신경제연구소과 하이투자증권은 연간 성장률을 2.8%로 보고, 1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1.7% 성장을 예상했다.

하나대투증권과 신한금융투자는 1분기 성장률을 1.9%로 각각 전망했다. KB투자증권과 LG경제연구원은 각각 2.0%, HMC투자증권은 2.2%을 제시, 비교적 낙관적인 전망을 했다.

dscho@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