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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0억원 이상 보유 주식부자 최연소는 9세, 누구?
[헤럴드생생뉴스] 100억원 이상 상장사 주식을 보유한 젊은 주식부자 중에서도 가장 나이 어린 부자는 허용수 GS에너지 부사장의 차남인 정홍 군인 것으로 나타났다.

재벌닷컴은 11일 상장사 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주식 지분가치를 지난 8일 종가 기준으로 평가한 결과를 발표했다. 평가액이 100억원 이상인 40세 이하 주식보유자는 195명으로 집계된 가운데 최연소로 이름을 올린 대상자는 211억원을 보유한 허용수 GS에너지 부사장의 차남인 정홍 군인 것으로 나타났다.

40세 이하 대상자 가운데 압도적인 지분으로 1위 자리에 오른 대상자는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아들인 구광모 LG전자 부장(35)이었다. LG전자의 최대주주(지분율 33.7%)인 지주회사 LG의 지분 4.72%를 보유한 구광모 부장의 주식 평가액은 5685억원으로, 이는 부친인 구본무 회장(지분율 10.91%)에 이어 네 번째로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2위에는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의 장남 김남호 동부제철 부장(38)이 올랐다. 김남호 부장이 가진 동부제철 지분 9.22%로, 4951억원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는 4416억원을 보유한 정교선 현대백화점그룹 부회장(39)이 올랐다. 정교선 부회장은 현대그린푸드 지분 15.28%을 가진 최대주주다.

그밖에도 장형진 영풍그룹 회장의 장남인 장세준(39)씨가 3561억원으로 4위, 김영찬 골프존 회장 장남인 김원일 사장(38)은 3421억원으로 5위에 올랐다.

그 뒤는 고(故) 박정구 금호그룹 회장 장남인 박철완 금호석유화학 상무보(3269억원), 장형진 영풍그룹 회장 차남인 장세환씨(2434억원), 금호석유화학 회장 장남인 박준경 상무보(2347억원)가 이름을 올렸다.

1764억원을 보유한 송병준 게임빌 사장이 9위, 최윤범 고려아연 부사장이 1745억원, 이정훈 서울반도체 사장 아들과 딸인 민호·민규씨가 나란히 1566억원을 기록하며 10위에 올랐다. 특히 이민규씨의 경우 40대 이하 젊은 여성부호 가운데 주식평가액이 가장 높았다.

이번 조사에서 100억원 이상을 보유한 40세 이하의 젋은 부호 195명 가운데 여성은 54명으로 전체 27.7%를 차지했으며, 1000억원 이상의 주식을 보유한 젊은 부호는 23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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