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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절 선물문화' 바뀌었다…설 연휴 기프트 카드 인기
올해 설 명절에 가장 인기를 끈 선물은 기프트 카드로 나타났다.

카드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과 2월 초 신한카드, KB국민카드, 삼성카드, 현대카드, 롯데카드, 하나SK카드, 비씨카드의 기프트 카드 판매가 평소보다2~3배 늘었다. 매출로는 지난해 설 연휴와 비교할 때 10~20% 정도 증가했다.

올해 설 명절 국민카드의 기프트 카드 판매를 보면 전체의 절반이 10만원권이다. 10만원권과 50만원권을 합치면 전체의 70%에 달한다.

롯데카드의 기프트카드 금액은 전체의 42.7%가 10만원권, 그 다음은 50만원(22.4%), 30만원권(14.5%), 20만원권(10.7%), 5만원권(9.7%) 순이었다.

불황에도 기프트카드가 많이 팔린 것은 종래 선물을 직접 건네는 명절 선물 문화에서 받는 사람이 필요한 물건이나 서비스를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쪽으로 바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기프트 카드는 매월 100만장 가량 발급되며 작년 사용액은 약 1조5000억원으로 전년보다 배 이상 늘었다.

그러나 기프트 카드로는 백화점이나 대형 할인점에서 사용할 수 없는 등 제약이많아 사용처 확인이 필요하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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