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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MF, 아시아 4龍 성장률 0.4%P ↓
[헤럴드경제=조동석 기자] 국제통화기금(IMF)이 아시아 ‘네마리 용’인 한국ㆍ대만ㆍ싱가포르ㆍ홍콩 4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석달 만에 0.4%포인트 떨어뜨렸다. IMF는 4개국 각각의 성장률 전망치는 발표하지 않았다.

IMF는 23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세계경제전망 수정치’를 발표했다. 한국ㆍ대만ㆍ싱가포르ㆍ홍콩 4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은 3.2%로 전망했다. 지난해 10월 전망치는 3.6%였다. 내년 성장률은 지난해 10월 전망보다 0.2%포인트 떨어진 3.9%로 예상했다.

올해와 내년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치는 3.5%, 4.1%로 각각 조사됐다. 지난해 10월 전망치에서 0.1%포인트씩 하향 조정됐다.

IMF는 세계 경제가 당면한 위험요인이었던 유로존 붕괴, 미국 재정절벽 관련 위험은 상당히 감소했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유로존 위기 재고조, 미국의 대규모 재정 감축 등이 발생할 위험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선진국은 지속적인 재정건전화 및 금융개혁을 추진해야 하고, 신흥국의 경우 금융시장을 안정시켜야 한다고 조언했다.

IMF는 미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은 0.1%포인트 하향한 2.0%로, 일본(1.2%)과 중국(8.2%)은 기존 전망치를 유지했다. 유로존은 -0.2% 성장을 예상했다.

dsch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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