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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해상보안청, 센카쿠 전속부대 설치키로
[헤럴드경제=권도경 기자]일본 해상보안청(해경)이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 열도 전속부대를 설치하기로 했다고 산케이신문이 24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해상보안청은 센카쿠 열도 주변 해역을 담당하는 제11관구 해상보안본부에 경비함을 증강, 배치해 센카쿠 전속부대를 설치할 예정이다.

지금까지는 다른 해역을 담당하는 해상보안본부가 11관구 해상보안본부에 경비함을 보내는 방식으로 대응했지만 중국과의 대립이 장기화하면서 체제 정비가 불가피해졌다.

기타무라 다카시(北村隆志) 해상보안청 장관은 지난 13일 일본 주재 외국 특파원협회(FCCJ)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위대 함정을 전용하거나 1∼2년 내 새 함정으로 교체될 경비함의 수명을 늘려 사용하는 방법으로 1천t급 이상 경비함 수를 늘리겠다고 밝혔다.

이 같은 방법으로 대형 경비함을 센카쿠 전속부대에 배치할 것으로 예상된다.

k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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