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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랩, IT기반 에너지 절감 사업 진출
[헤럴드경제= 정태일 기자]안랩(053800)은 미국 전력 솔루션 업체인 줄렉스(JouleX)와 제휴를 맺고 IT 에너지관리 솔루션인 ‘줄렉스 에너지 매니저(JouleX Energy Manager)’를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줄렉스 에너지 매니저는 IP 주소를 가진 사내의 모든 서버, 네트워크 장비, PC, IP폰, 프린터, 전력관리시설 및 장비 등의 소비 전력을 모니터링하고 분석 및 제어해준다.

IP를 이용해 관리하기 때문에 일반적 오피스뿐 아니라 모바일 오피스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즉, 분산 오피스, 데이터 센터, 가상화(클라우드 환경) 등 다양한 운영 환경에서 적용이 가능하다.

또 추가적인 에이전트나 하드웨어 설치 없이 모든 장비의 전력 사용량을 손쉽게 측정할 수 있다.

인랩은 이 제품을 사용하는 기업은 최대 40~60%의 전력을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안랩이 줄렉스의 에너지 관리 솔루션을 시범 적용한 결과 PC 한 대당 월 최대 11%, 3000원까지 비용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PC 1만 대 이상의 대규모 사업장에서는 PC 관리만으로 월 3000만원 이상의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것이다.

줄렉스 에너지 매니저는 현재 도이치텔레콤, BMW 등 전세계 2000여개 기업과 정부 기관에서 구축해 운영 중이다. 안랩은 이를 내년초부터 본격 판매할 예정이다.

김홍선 안랩 대표는 “IT 기반의 에너지 절감 솔루션은 IT 환경의 위험 요인에 대비한다는 차원에서 보안 솔루션과 일맥상통한다”고 말했다.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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