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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싫어하는 음식도 군침 돌게 만드는 마법의 사진들
[헤럴드경제=정태란 기자]영국의 사진작가가 건강하고 긍정적인 식문화를 위해 마법(?)의 음식 사진집을 만들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8일(현지시간) 사진작가 칼 워너(47)의 음식 사진집 ‘음식세계(A World of Food)’를 소개했다. 워너씨는 푸른 채소와 싱싱한 과일들로 만든 시골 풍경이나 생선으로 이루어진 해안가, 치즈 피라미드까지 온갖 식재료로 몽환적인 풍경을 연출해냈다.

특히 워너씨의 작품들은 사람들이 보편적으로 편식하는 음식들도 긍정적으로 표현한 것이 인상적이다. 영국의 병원과 영양사, 자선단체에서 음식의 긍정적인 인식을 돕기 위해 워너씨의 작품을 사용하고 있다.

사진집에는 이 외에도 아이스크림으로 표현해낸 한겨울의 성이나 초콜릿 기차, 마시멜로로 만들어진 집 등 ‘건강함’과는 거리가 멀지만 아이들이 환호할 만한 작품들도 포함돼 있다.


워너씨는 스스로를 영화 ‘찰리와 초콜릿 공장’에서 나오는 윌리 웡카에 비교했다. 그는 “작품들을 아이들로 하여금 먹는 것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매개체로 이용한다”며 “아스파라거스를 로켓이나 사다리로 사용함으로써 아이들의 호감을 이끌어낸다”고 마법의 비밀을 밝혔다.

tair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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