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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스트립클럽 난투극, 하이힐에 맞은 男 실명 위기
[헤럴드생생뉴스] 미국 텍사스 주(州) 오스틴의 한 스트립클럽에서 난투극이 벌어진 가운데 한 여성 스트리퍼가 클럽의 남성 직원에게 하이힐을 던져 눈에 심각한 상해를 입힌 혐의로 기소됐다.

KVUE 등 현지 매체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밤 11시 30분경 핫 바디즈(Hot Bodies) 스트립클럽의 분장실에서 여성 17명이 가담한 난투극이 벌어졌다.

이 클럽에서 스트리퍼로 일하는 빅토리아 페레즈(21)는 이날 싸움에서 하이힐 한 짝을 피해 남성을 향해 던졌고 하이힐의 뾰족한 끝이 피해 남성의 왼쪽 눈에 맞았다. 이 과정이 CCTV에 포착됐고 페레즈는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피해 남성은 고통 속에 눈 부위를 움켜잡고 있었다.

피해 남성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의료진은 환자의 부상이 심각해 왼쪽 눈을 잃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

싸움의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페레즈는 가중처벌이 가능한 폭행 혐의로 트래비스 카운티 구치소에 수감돼 있으며 2~20년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 보석금은 5만 달러(한화 약 5500만 원)로 책정됐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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