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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콜라캔 크기’ 세상에서 가장 작은 강아지
[헤럴드경제=채상우 인턴기자]머그컵 보다 작은 초소형 강아지가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DailyMail)은 4일(현지시간) 생후 3개월 된 초소형 강아지 ‘메이시(Meysi)’에 대해 보도했다.

메이시는 요크셔테리어 종으로 무게가 250g에 불과하고, 몸 길이 12cm, 어깨 높이 5cm로 작은 음료수 캔 크기 밖에 되지 않는다. 전문가들은 메이시가 더 이상 크지 않을 것이라고 예견했다.

메이시와 함께 태어난 4마리 형제들은 메이시에 비해 3배 이상 큰 평범한 크기로 자랐지만, 메이시는 태어날 때부터 45g의 저체중으로 위험한 상태였다. 주인 안나(Anna)씨는 메이시를 살리기 위해 며칠 밤을 뜬 눈으로 지샜다고. 


안나의 노력 덕에 메이시는 별탈 없이 자랄 수 있었다. 이제는 단단한 개 사료도 잘 먹는다고 그녀는 전했다.

안나는 메이시가 1년 되는 날 세계에서 가장 작은 강아지로 기네스북 기록에 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그녀는 메이시가 이대로 자란다면 기네스는 문제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기네스 기록에 등재된 가장 작은 강아지는 2007년 미국의 부후(BooHoo)로 17cm 길이의 치와와다. 


메이시를 본 누리꾼들은 “믿을 수 없을 만큼 작다”, “너무 귀엽다”, “주머니에 넣고 다니고 싶다”, “어디서 저런 작은 개를 살 수 있지”등의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메이시의 건강을 걱정하는 의견도 적지 않았다. 한 누리꾼은 “메이시의 눈이 슬퍼 보인다”며 “초소형 견들은 대부분 오래 살지 못하고 죽는데 건강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doubleu@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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