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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자식을 구해준 소방관을 부모가 고소하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벌어졌다.

프랑스 알프스마리팀에 거주하는 한 부부가 아들을 구해준 소방관을 상대로 1146유로(약 162만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고 프랑스 언론 더로컬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부부의 3살 난 아들은 별장 수영장에서 놀다 배기구에 팔이 끼는 사고를 당했다.

부부는 아들의 팔을 빼낼 수 없자 소방서에 신고를 했고 출동한 소방관들은 수영장 벽을 부순 끝에 아이를 구조했다.

하지만 부부는 수영장의 수리비를 배상하라며 소송을 제기했다. 이들은 “보험 처리를 위해 필요한 절차”라고 말했다.

김현경 기자/pin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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