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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유소 차량 총격에 연료탱크 폭발…18명 사망
[헤럴드생생뉴스]파키스탄에서 무장괴한들이 주유소에 주차해있던 차량에 총격을 가하며 대형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건으로 최소 18명이 사망했다.

파키스탄 언론은 2일 자동차를 탄 무장괴한들이 서남부 발루치스탄주 쿠즈다르 타운 외곽의 임시주유소를 지나면서 주차해있던 승합차에 총을 난사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괴한들의 총격 후 주유소 연료탱크가 폭발하면서 대형화재가 발생, 승합차가 전소하고 인근 상점 5곳도 화염에 휩싸였다. 때문에 승합차 탑승객 전원과 상점 종업원 등 최소 18명이 숨졌다. 사망자 가운데는 여성 8명과 어린이 2명도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중화상을 입은 주민 4명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초동수사 결과로 미뤄 무장괴한들이 개인적인 원한 탓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 아직까지 무장괴한들이 몇 명으로 구성된지는 파악되지 않았다.

경찰 측은 주로 탈레반과 연계된 무장대원들이 소수인 시아파를 공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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