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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결혼식 축포사고, 하객 23명 그자리서 사망
[헤럴드생생뉴스] 사우디아라비아의 한 결혼식에서 발생한 축포사고로 결혼식에 참석한 하객 23명이 감전돼 사망했다.

지난 31일 외신은 사우디아라비아 동부지방 아인바드르마을의 한 결혼식장에서 전선이 축포에 맞아 끊어지는 사고로 최소 23명이 감전사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결혼식 축포 발사로 인해 끊어진 전선이 금속 문에 떨어지면서 23명의 하객들이 감전사당했고, 이외 다른 하객들 30명도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사고로 숨진 이들은 사우디 전통에 따라 한 방에 따로 모여있던 여성과 아동이 사고를 당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사우디 당국은 사고 현장에 방문이 단 한 개뿐이라 미처 밖으로 나오지 못했던 이들이 감전사당했다고 보고 있다.

이에 당국은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특별 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사우디 정부는 지난달부터 결혼식장내 화기 발포를 금지하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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