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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잠자는 모습으로 성격 알 수 있다
[헤럴드경제=채상우 인턴기자]잠자는 모습으로 사람의 성격을 짐작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영국 데일리메일(Dailymail)은 지난 18일(현지시간) 잠자는 모습을 통해 성격을 파악할 수 있다는 신체 언어학자 로버트핍스(Robert Phipps)의 연구결과를 보도했다.

핍스 박사가 연구에 따르면 성격을 알 수 있는 잠자는 자세는 4가지로 분류된다. 사람들이 가장 많이 취하는 자세는 태아의 모양처럼 옆으로 누워 다리를 접고 팔을 안 쪽으로 오므린 모습이다. 이 자세를 취하는 사람들은 걱정이 많은 경우이며 영국인들의 58%가 이 자세로 잠을 잔다. 


두 번째로 많이 취하는 자세는 옆으로 누운 채 팔다리를 차렷자세처럼 뻣뻣하게 펴고 자는 모습이다. 이 자세로 잠을 자는 이들은 완고한 성격이다. 영국인들의 28%가 이 자세로 잠을 자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으로 25%의 영국인들이 자는 모습은 기도하는 자세다. 옆으로 누운 채 다리를 펴고 손을 모아 기도를 하는 모습을 취하는 것이다. 이 자세로 자는 사람은 도전적인 성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마지막으로 17%의 영국인들이 양팔을 벌려 엎드린 채 잠을 잔다. 수동적인 경향의 사람들이 주로 이런 자세로 잠을 잔다.

핍스는 “잠자는 자세를 바꾸면 우리의 삶의 태도도 바뀔 수 있다”고 설명했다.

누리꾼들은 “난 여러 자세를 바꿔가며 자는데 내가 이중인격자라니..”, “그냥 누워 자는 사람은 영국에 나뿐이었던 거야?”, “차렷자세로 자는 사람이 28%? 저 힘든 자세를?” 라는 등 대체로 반신반의 하는 반응을 보였다.

doubleu@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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