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신용회복지원 확정자 100만명 넘어서
[헤럴드경제=하남현 기자] 빚을 갚지 못해 신용회복위원회가 지원을 받거나 받을 예정인 이들이 신용회복위원회 출범 10년만에 100만명을 넘어섰다.

25일 신용회복위원회에 따르면 신용회복지원 확정자가 2002년 10월 신용회복위원회 출범 이후 누적 10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 2분기까지 신용회복지원 확정자는 개인워크아웃 96만3328명, 프리워크아웃 3만1871명 등 모두 99만5199명이다. 분기별로 약 2만명 가량의 신용회복지원 확정자가 나오는 것을 감안하면 올 3분기까지 누적 확정자는 101만명 가량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개인워크아웃은 총 채무액이 5억원 이하이고 3개월 이상 연체자인 경우 신청할 수 있다. 또 지난 2009년 도입된 프리워크아웃은 3개월 이하 단기 연체자가 대상으로 당초 내년 4월 종료 예정이었으나 정부가 발표한‘서민금융 지원 강화방안’의 후속 조치로 시한 없이 상시화됐다. 지난 6월 현재 신용회복 지원 신청자는 지난 10년간 109만5926명에 달한다.

신용회복위원회는 급속히 늘어난 금융채무불이행자(신용불량자)의 부채문제 해결을 위해 2002년 10월 출범해 다음달 10돌을 맞이하게 됐다. 위원회는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오는 26일 ‘서민 가계 안정을 위한 신용회복지원제도 발전방향’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할 예정이다.

airinsa@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