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심장병 어린이 수술 지원’사업은 KB국민은행이 금융감독원, 한국 구세군과 함께 캄보디아의 심장병 어린이들을 초청해 무료로 수술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민ㆍ관 협력사업으로 올해는 세 명의 어린이가 초청됐다.
이들 세 명의 어린이들은 선천적으로 심장 질환을 앓아 왔지만, 어려운 가정 형편상 수술을 받을 수 없는 상황이었다. 이번에 초청된 한 어린이(모니카, 18개월)는 이번 수술 기회를 놓치면 생명을 잃을 수도 있는 상황에서, KB국민은행과 금융감독원의 도움을 받아 지난 7일 입국하여 무사히 수술을 마쳤다.
20일에는 이들 어린이들의 출국에 앞서 회복과 퇴원을 기념하는 만찬이 예정되어 있으며, 기념 만찬에는 각 기관을 대표하는 관계자들을 비롯하여 구세군 친선대사 선우림씨가 참석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은 글로벌 사회공헌 사업으로 캄보디아 심장병 어린이 수술 지원 사업 외에도 아시아 7개국에 대학생 해외봉사단 파견, 한국어 교재 지원 및 강의실 구축을 위한 한글사랑 나누기 사업, 캄보디아 식량지원 사업 및 행복한 집 짓기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 오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KB국민은행은 공익상품 판매를 통해 조성된 재원으로 매년 희귀, 난치병 환아들을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의 소외계층 어린이들이 소중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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