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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리 본 서민금융상담 大행사…상담요령은?
[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오는 11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는 열리는 ‘서민금융상담 대행사’는 상담부터 대출까지 단박에 해결하는 ‘원스톱’ 금융서비스가 제공된다. 평소 금융애로로 마음 고생이 심했던 저신용ㆍ저소득층에게 추석 맞이 ‘종합금융선물세트’가 될 전망이다.

1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한정된 시간에 알찬 상담을 받기 위해선 무엇보다 자신에게 필요한 금융상담 분야를 명확히 파악해야 한다. 가령 신규 대출이 필요하다면 시중은행 상담 창구를 찾아 새희망홀씨, 소액신용대출, 전세자금대출 등에 대한 개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를 위해 행사장에는 국민ㆍ신한ㆍ우리ㆍ하나 등 10개 은행의 상담 창구가 마련돼 있다. 참가자는 현장에서 바로 대출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이날 행사에서 새희망홀씨 대출 승인을 받은 참가자는 실제 대출시 해당 은행에서 0.5%포인트 금리 감면 혜택을 받는다.

고금리 대출로 빚에 허덕인다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나 한국이지론 상담 부스를 방문하면 된다. 여기서는 바꿔드림론 등 저금리 전환대출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사업 자금이 필요한 영세자영업자나 소액 자금이 필요한 사람은 미소금융중앙재단이 운용하는 미소금융 대출을 이용할 수 있다.

법률구조공단은 신용회복위원회와 함께 채무조정, 개인회생 및 파산, 부채상담 등을 진행하고, 보건복지부는 경제취약계층을 위한 복지 및 자활 프로그램을 안내한다.

청년층을 위한 상담 창구도 있다. 학자금 대출이 필요한 대학생은 한국장학재단 창구를, 취업을 고민하는 청년들은 고용노동부 부스를 이용하면 된다. 행사장 주변에는 ‘금융사랑방버스’를 배치, 은행ㆍ비은행ㆍ증권ㆍ보험 등 종합민원상담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김석동 금융위원장, 권혁세 금융감독원장을 포함해 각 금융기관 기관장이 총출동하는만큼 다양한 특전도 기대할 수 있다.

서민금융상담 대행사에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금감원이나 한국이지론을 통해 참가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인터넷 홈페이지는 금감원 www.fss.or.kr, 한국이지론 www.egloan.co.kr이고 안내전화는 (02)3145-8133 또는 (02)2676-1119 이다. 참가비는 무료다.

i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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