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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DB산업은행, 르완다에 개발금융 수출
[헤럴드경제=양춘병 기자]KDB산업은행은 르완다개발은행(BRD, Banque Rwandaise de Developpement)의 카욘가 행장 등 주요 경영진에게 일주일 일정(8월26~9월2일)으로 개발금융 업무 전반에 대한 연수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르완다 개발은행 경영진의 방한 및 산업은행 연수는 강만수 회장이 지난 5월 탄자니아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총회에 참석해 AfDB 총재에게 개발은행 설립을 제안한 후속 조치의 일환이다.

산업은행은 분야별 내부 전문가를 선발해 기업여신과 PF, 심사평가, 리스크관리 등 13개 분야에 대한 개발금융 관련 핵심역량 등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강만수 회장은 이날 카욘가 행장을 면담하고 르완다개발은행(BRD)의 개발금융 역량강화 및 경영효율 제고 방안을 논의하는 등 개발금융 노하우 수출 차원에서 폭넓은 지원을 약속했다.


카욘가 행장은 산업은행의 주선으로 대우건설(서종욱 사장)과 르완다내 개발 프로젝트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신용보증기금 등도 방문할 계획이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아프리카의 자원개발 프로젝트 등에 금융과 건설ㆍ엔지니어링이 결합해 동반 진출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강구하는 한편, KSP(Knowledge Sharing Program) 사업 및 새마을 운동과 금융수출을 연계하는 방안도 검토 중” 이라며 “이번 르완다 개발은행 경영진의 방문이 대 아프리카 개발금융 수출의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y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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