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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첩’ 우민호 감독 "김명민 캐스팅? 배우를 잘 몰라"
우민호 감독이 작품 속 주연 배우로 김명민을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우민호 감독은 8월 22일 오전 11시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간첩’(감독 우민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김명민은 일단 ’파괴된 사나이’ 때 인연이 있다"면서 "다른 배우들을 몰랐다. 대한민국에 김명민이라는 배우 밖에 몰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시나리오가 완성되자마자 (김명민에게) 다짜고짜 드렸다. 그런데 선뜻 기분좋게 응낙해 주셔서 정말 기분이 좋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김명민은 "우 감독님이 다른 배우분들을 싫어한다고 오해하실지도 모르는데, 그런 것이 아니다. 정말 배우들을 잘 모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울러 이날 우 감독은 간첩을 주로 삼은 소재에 대해 "탈북하신 분들을 인터뷰하긴 했다. 하지만 특별히 특정 인물을 롤모델로 삼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한편 ‘간첩’은 올 9월 개봉 예정이며 염정아, 김명민, 유해진, 변희봉, 정겨운이 출연한다. 이 영화는 간첩신고보다 물가상승이 더 무서운 생활형 간첩들의 사상 초월 이중작전을 그린 리얼 첩보극이다.

양지원 이슈팀기자jwon04@사진 황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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