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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BC 파일럿 ‘반지의 제왕’ 시청률 2.9%
[헤럴드경제 =한지숙 기자]MBC가 지난 20일 첫 방송한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반지의 제왕’의 시청률이 전국 2.9%의 저조한 성적을 냈다. ‘놀러와’ 400회 특집을 결방시켜가며 바꾼 편성치곤 초라한 기록이다.

21일 AGB닐슨에 따르면 ‘반지의 제왕’ 시청률은 전국 2.9%, 수도권 3.0%를 각각 기록했다. 지난주 같은 시간대에 방송된 ‘놀러와’ 시청률은 전국 4.4% 였다.

‘반지의 제왕’은 ‘짐승남’을 의미하는 ‘A4’ 남성 4명과 꽃미남 ‘F4’ 4명이 여성 출연자인 반지녀 1명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경쟁한다는 내용으로, 첫 방송에선 이휘재와 김신영의 사회로 장우혁, 토니, 지상렬, 이수혁 등이 출연했다.

한동안 시청률이 바닥을 기었던 ‘놀러와’ 자리를 꿰찬 프로그램이어서 관심을 모았으나, 정규 프로그램 보다 못하다는 시청자 평가가 잇따랐다.

‘놀러와’ 홈페이지에는 “예고도 없이 방송 전에 자막으로 내보내면 다냐, 인터넷방송보다 못한 운영” “시청률 5%인 시청자는 무시하는 거냐” “연예인 짝짓기 프로그램 지겹지도 않나” 등의 혹평이 올라 와 있다.

한편 같은 시간대에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기성용 편은 전국시청률 12.5%, KBS ‘안녕하세요’는 9.9%를 기록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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