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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팽창야욕 · 日 우경화…美, 對中봉쇄전략 맞물려 ‘격랑’
지구촌 곳곳 영토전쟁
세계 곳곳의 바다가 영유권 분쟁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세계 각국이 석유, 천연가스 등 해양자원을 노리고 자그만 섬이나 암초에 먼저 깃발을 꽂은 후 영토주권을 외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팽창하는 중국과 우경화한 일본, 대(對)중 봉쇄에 나선 미국 등의 이해관계가 충돌하면서 동아시아 곳곳이 영토분쟁으로 시끄럽다. 동중국해에서 일본은 댜오위다오(釣魚島ㆍ일본명 센카쿠열도) 영유권과

대륙붕 경계 설정 문제 등을 놓고 중국ㆍ대만 등 주변국과 갈등을 빚고 있다. 일본은 또 한국이 실효적 지배를 하고 있는 독도가 일본 고유 영토라고 주장하며 분쟁의 불씨를 계속 지피고 있다.

일촉즉발의 화약고로 떠오른 남중국해에선 중국이 미국의 지원을 업은 필리핀ㆍ베트남 등과 마찰을 빚고 있다. 일본은 북쪽으로 쿠릴열도(일본명 북방영토)를 놓고 러시아와도 으르렁대고 있다.

남미 대서양에서는 영국과 아르헨티나가 포클랜드 제도를 놓고 전쟁까지 불사하며 30여년째 마찰을 빚고 있다. 

<김영화 기자>
/betty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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