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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랑사또전’ 이준기, 원귀 신민아와 강렬 첫만남 ‘동침까지’
[헤럴드생생뉴스] 이준기와 신민아가 첫대면을 했다.

은오(이준기 분)은 8월 15일 첫방송된 MBC 새 수목드라마 ‘아랑사또전’(극본 정윤정/연출 김상호) 1회에서 귀신을 보는 능력을 가졌으나 아랑(신민아 분)을 보고도 못 본척 했다.

은오는 밤길에서 저승사자(한정수 분)와 아랑이 추격전을 벌이는 것을 봤지만 이를 못 본척 했다. 자신이 귀신을 볼 줄 아는 사실을 숨겨야 귀찮은 일이 없기 때문.

은오는 산 속 집에서 비를 피하며 하룻밤을 자기로 했고 아랑 역시 이 집에 들어와 비를 피했다. 비에 젖은 아랑은 옷을 벗으려 했고 이를 본 은오는 크게 당황했다. 두 사람은 결국 눈이 마주쳤지만 은오는 바로 눈을 피했다.


아랑은 “눈이 마주친 것 같은데”라며 계속 은오를 자극했지만 은오는 속으로 “안보인다고”, “참자 참아. 귀찮아진다”고 되뇌였다. 아랑은 “보일리가 없지. 무당도 아닌 것 같은데”라며 “과객은 무슨 사연이 있어서 이 밤에 깊은 산에 있는거야? 사연이 있어봤자 내 사연보다 깊겠어. 내가 말이야. 기가 막혀서”라고 혼잣말을 시작했다.

아랑은 “내가 어느날 눈을 떠보니까 저승사자를 따라 걷고 있는거야.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내가 누군지 기억이 안났다. 이름도 모르겠고 대체 내가 왜 죽었는지도 모르겠고. 난 누굴까? 과객이 날 볼 수 있으면 좋을텐데 부탁 좀 하게”라고 말했다.

은오는 귀찮은 듯 하품을 하며 “자야겠다”고 자리에 누웠고 아랑 역시 그 곁에 누워 잠을 청했다. 은오는 끝까지 아랑을 못 본 척 했지만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진행될지 궁금증을 일으켰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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