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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스트5 경제국에 마다카스카르, 리비아, 몽골이…

[헤럴드경제=김현경기자]CNN머니는 13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의 집계를 인용, 적어도 한 가지 경제 지표에서 세계 최고를 자랑하는 5개국을 소개했다.

1인당 국내총생산(GDP) 최대국 룩셈부르크=GDP 규모가 559억달러로 작은 편이지만 인구도 적어 1인당 GDP가 10만6958달러로 세계에서 가장 높다. 국가 신용 등급이 AAA로 우수한 룩셈부르크는 실업률과 인플레이션도 낮다. 반면 노동력의 60%가 외국인이라는 점은 불안정한 요소다. 관대한 세제 역시 국제 사회의 주목을 받고 있다.

국가 부채 최저국 마다가스카르=GDP에서 국가 부채가 차지하는 비율이 5%로 세계에서 가장 낮다. 이는 일본의 236%, 미국의 107%, 인도의 68%에 비해 매우 낮은 수준이다. 반면 1인당 GDP는 470달러에 불과하다. 올해 경제 성장은 3%에 그칠 전망이다.

최대 규모 경제국 미국=올해 GDP는 15조600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급성장을 보이며 미국을 뒤쫓고 있는 중국의 올해 GDP는 7조9000억달러에 그칠 것으로 관측됐다. 하지만 중국이 연간 7~10%의 성장을 지속해 몇십년 안에 미국을 추월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세계 최고속 성장국가 리비아=올해 GDP가 지난해보다 76.3% 성장할 전망이다. 리비아의 경제 성장 원동력은 석유다. 지난해 내전이 일어나기 전까지만 해도 석유가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70% 이상이었다.내전으로 줄어들었던 산유량이 빠르게 회복되면서 경제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하지만 완전히 정상화되기까지는 여러 해가 걸릴 것으로 보인다.

투자 유치율 최대국가 몽골=광업이 급부상하면서 올해 유치하는 투자가 GDP의 63.6%에 달할 전망이다. 지난해 GDP 성장률도 17.3%를 기록했으며 올해는 더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몽골 경제는 중국과 러시아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다는 점이 한계다. 몽골은 수출의 90%를 중국에, 석유 공급의 95%를 러시아에 의존하고 있다.

pin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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