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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콘돌리자 라이스 “롬니 러닝메이트 관심 없어”
[헤럴드 경제=김영화 기자]밋 롬니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의 러닝 메이트로 거론돼온 콘돌리자 라이스 전 국무장관이 “선출직 공무원에 출마하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못박았다.

9일(현지시간) 시카고 데일리 헤럴드에 따르면 라이스 전 장관은 이날 시카고 교외 사우스 배링턴 시의 윌로크릭커뮤니티교회에서 열린 ’2012 글로벌 리더십 서밋‘에 초청 연사로 참석, “롬니의 러닝 메이트로 나서는 것에 관심이 없다”고 강조했다.

라이스는 이날 모인 각계 각층의 리더 수천명 앞에서 자신의 리더십 원칙을 공개하면서 “내 개인적 성향은 선출직 정치인 보다는 공공 서비스에 더 적합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리더십 서밋‘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교회로 손꼽히는 윌로크릭커뮤니티교회에서 지난 1995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9일과 10일 이틀간 열리는 이번 행사는 북미 전역의 200여개 장소에 위성 생중계된다.

라이스는 “진정한 리더는 세상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세상을 ’있어야 하는 상태‘로 변화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라며 “이 원칙을 지키기 위해서는 개인적 희생이 요구되기도 하지만 이를 통해 한때 불가능하게 보이던 일이 현실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betty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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