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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상욱-장미인애 주연 ‘90분’, 오는 8월 23일 개봉 확정
배우 주상욱과 장미인애가 주연한 영화 ‘90분’(감독 박선욱)이 오는 8월 23일 개봉한다.

‘90분’은 오직 자신의 성공과 욕망만을 좇던 광고 감독이 굴지의 기업회장 딸과 결혼해 사업을 물려받기 직전, 원나잇을 즐긴 묘령의 여인에게 섹스 동영상을 유포하겠다는 협박을 받게 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스릴러다.

주상욱이 분한 상희는 손대는 작품마다 성공하며 출세 가도를 달리고 있는 CF 감독으로 여자는 자신의 성공을 위한 존재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라고 여기는 인물. 아내와 젊은 장모를 이용해 그룹의 후계자 자리까지 오르게 된 상희는 취임식 전날 일찍 들어오라는 아내의 충고를 무시한 채 묘령의 여인 혜리(장미인애 분)를 만나기 위해 호텔로 향한다. ‘


혜리와의 만남 뒤 집으로 돌아가던 상희는 90분 동안 시키는 대로 하지 않으면 동영상을 유포하겠다는 협박 메시지를 받게 된다.

이 영화는 다수의 CF, 드라마를 연출한 실력파 신예 박선욱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으로, 도발적인 소재와 탄탄한 스토리를 인정받아 개봉에 앞서 2012년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월드판타스틱시네마 부문에서 공식 상영됐다.

주상욱은 기존의 성실한 이미지와는 상반된 나쁜남자로 분해 연기변신을 시도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장미인애 역시 상희를 함정에 빠뜨리는 묘령의 여배우 혜리 역으로 관능적인 매력을 발산한다.


양지원 이슈팀기자/jwon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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