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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바마 “롬니는 ‘거꾸로’ 로빈 후드”
[헤럴드 경제=김영화 기자]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6일 공화당 대선후보인 밋 롬니의 세제개혁안에 대해 “가난한 자들의 돈을 뺏어 부자에게 주는 것”이라며 “롬니는 거꾸로 가는 로빈 후드”라고 비난했다.

민주당 대선 후보인 오바마 대통령은 코네티컷주에서 열린 선거자금 모금 행사에서 “그의 세제개혁안으로 가장 혜택을 보는 것은 부자들인 반면 제일 피해를 보는 계층은 중산층”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롬니의 구상이 미국민들에게 설명하거나 설득하기 어려운 것으로 생각된다면, 그것이 맞다”고 강조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롬니가 대부분 부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5조 달러 상당의 세제 개혁안을 위해 어린이들이 있는 가정에는 2000달러까지 추가 세금을 납부하게 한다고 주장했다. 롬니는 투자소득세 폐지, 토지세 폐지, 법인세율 인하 등으로 세율을 20%까지 내리겠다고 공약했다.

betty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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