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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시크교사원 총기난사범은 심리전 퇴역군인…백인우월주의 단체 활동도

  • 국방부, 40세 페이지 확인
  • 기사입력 2012-08-07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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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위스콘신 주 시크교 사원에서 총을 난사해 6명을 살해한 범인은 백인 우월주의자로 밝혀졌다.

미국 국방부는 6일(현지시간) 총기 난사범이 미국 육군에서 심리전 전문가로 복무했던 퇴역 군인 웨이드 마이클 페이지(40ㆍ사진)라고 발표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페이지는 1992년 4월 육군에 입대해 1998년 10월 전역했으며 입대 직후 호크 미사일 시스템을 정비하는 일을 하다 심리전 병과를 맡게 됐다. 심리전 전문가들은 정보의 분석과 전달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현지 경찰도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페이지의 신분을 확인했다.

인권단체인 남부빈곤법센터(SPLC)는 페이지가 지난 2005년 ‘엔드 애퍼시(End Apathy)’란 백인 우월주의 헤비메탈 밴드를 만들어 활동했다고 밝혔다.

페이지는 2010년에 백인 우월주의자 웹사이트를 통해 “2000년부터 고향인 콜로라도를 떠나 백인 우월주의자 음악계 일원으로 활동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그는 인터뷰에서 “자신의 영감이 좌절감에서 비롯됐다”고 말했지만 폭력 행위를 언급하지는 않았다. SPLC는 그에 대해 “욕구 불만을 가진 신나치주의자”라고 언급했다.

경찰 조사 결과, 페이지는 9㎜ 권총과 탄약을 합법적으로 구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페이지의 총기 난사를 ‘국내 테러행위’로 규정했으며 공범은 없다고 발표했다.

한편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잇따른 총기 난사 사건에도 불구하고 ‘무기 휴대 권리’를 존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오바마 대통령은 법을 존중하는 시민들에 대해 수정헌법 2조의 권리를 보장하되 현행법에 따라 무기 소지가 금지된 이들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는 상식적인 조치를 하도록 지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 내 폭력 문제는 총기규제법보다 더 큰 사안”이라면서 “대통령은 폭력 문제와 관련해 (총기규제보다) 더 광범위하고 다양한 접근 방식이 필요하다는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김현경 기자>
/pin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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