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나날이 높아지는 송도 몸값...선점효과 ‘쑥쑥’

송도국제도시의 몸값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지난 2000년 송도테크노파크 용지분양 때 3.3㎡당 49만원에 불과하던 공시지가가 지난해 기준 3.3㎡당 320만원으로 나타나, 송도국제도시 조성 초기에 입주한 기업들의 자산가치가 7배가 상승했다.


이러한 송도의 몸값 상승은 대기업들의 활발한 투자유치 때문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올해 4월, 현대백화점•홈플러스•대상산업 역시 호텔, 명품아울렛 등을 포함한 복합판매시설을 세우기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대기업들의 투자 행렬은 다른 국내외 투자자들의 연쇄작용을 불러일으키며 지난 5월에 세계적인 반도체 조립 및 테스트업체인 앰코테크놀로지의 송도 5공구 내 20여 만㎡ 부지에 약 1조에 이르는 투자 MOU까지 이어졌다.


지난해 이미 확정된 삼성의 송도 바이오 관련투자와 동아 제약의 바이오산업단지를 조성 등 국내외기업들의 투자와 입주도 차근차근 진행 중이다. 발 빠른 투자자들은 벌써부터 지식산업센터 및 지원시설 등 수혜가 가장 큰 것으로 기대되는 투자상품으로 이동하고 있는 상황이다. 



 
동아제약은 바이오시밀러(바이오 의약품의 복제약)산업에 진출키로 하고, 송도지구 내 14만5200㎡(4만4000평) 부지에 바이오시밀러 공장을 비롯한 글로벌바이오산업단지를 조성키로 했다. 이에 앞서 삼성 역시 총 2조 1000억원을 투자해 바이오 로직스 플랜트를 조성키로 해, 송도는 바이오산업 메카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국내외 대기업들의 적극적인 투자는 송도국제도시가 가지는 뛰어난 지리적 이점과 인프라 때문이다. 송도는 인천국제공항에서 약 15분 거리에 위치해 글로벌 비즈니스에 적합할뿐더러 그에 따른 업무 인프라도 국내 최고 수준으로 형성돼 있다. 인천권역 최대 산업단지인 남동공단을 비롯해 반월•시화공단 등과 인접해 있어 인근의 아파트형공장 및 협력업체간의 물류 및 인재 인프라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송도국제도시는 국제학교 및 대학 연구소들도 입주해 있어 산학연이 연계된 첨단 산업클러스터의 역할도 수행한다.


이에 따라 송도 내 첫 지식산업센터인 송도스마트밸리가 최대 수혜지로 꼽히고 있다. 송도 스마트밸리는 연면적이 약 29만㎡(63빌딩의 1.7배)에 이르는 원스톱 비즈니스가 가능한 복합단지형 지식산업센터로 업무시설 4동, 근린시설 1동 그리고 기숙사동까지 총 6개동이 들어선다. 대우건설이 시공을 맡았으며, 삼성과 동아제약 외에도 인근에 남동공단, 반월∙시화공단 등 산업단지가 위치해 있어 배후수요가 풍부해 투자가치가 높다.


분양가는 3.3㎡당 360만원부터로 주변 시세 대비 100~150만원 저렴하다. 전매제한이 없어 계약 후 바로 매매가 가능하다. 취ㆍ등록세 100% 면제, 재산세 및 종합토지세 5년간 50% 감면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계약금 10%, 중도금 무이자 대출, 잔금 납부시 분양대금의 최대 70%까지 장기저리융자 등 금융지원도 풍부하다.


또한 단지가 위치한 송도국제도시 2단계 개발사업지 5•7공구에는 자족기능을 갖춘 첨단복합산업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곳에는 각종 교육연구시설과 BRC(Bio Research Complex), 연세대 글로벌캠퍼스, 인천대 등의 산업클러스터가 조성된다. ‘원스톱 라이프’가 실현을 위해 단지 내 비즈니스, 제조, 업무지원 등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어 일과 주거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
 
‘송도 스마트밸리’는 중량 제조동, 상업시설의 성공적인 1차분을 분양마감한데 이어 본격적인 아파트형공장, 기숙사동의 2차 분양을 하고 있다. 입주는 2012년 11월 예정이다. 분양문의 032-8585-085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