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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닥터 진’ 송승헌, 만감교차 ‘이제는 돌아가야 할 시간’
MBC 주말드라마 ‘닥터 진’(극본 한지훈 전현진, 연출 한희)에 출연중인 배우 송승헌이 제자리로 돌아가야 할 시간이 머지 않았음을 예고하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7월 20일 오후 ‘닥터 진’ 제작사 측은 조선시대로 타임슬립 했을 당시 자신의 소지품을 바라보는 진혁(송승헌 분)의 모습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 속 송승헌은 자신의 의사가운과 수술복, 운동화를 보며 만감이 교차하는 듯한 표정을 짓고 있다. 그의 모습은 어느 날 갑자기 조선시대로 오게 됐지만, 어느새 하얀 가운이 낯설게 느껴질 만큼 자신이 조선시대에 적응해있음을 짐작케 한다.

극 중 진혁은 타임슬립을 하자마자 살해범의 누명을 쓰는가 하면 혹세무민의 죄 등으로 죽을 고비를 숱하게 넘기며 그동안의 여정을 잘 견뎌왔다.

하지만 그는 지난 주 방송한 ‘닥터 진’에서 심상치 않은 통증을 느꼈다. 춘홍(이소연 분)은 “통증의 원인은 진혁이 역사에 개입하면 할수록 점점 커지는 머릿속 혹 때문”이라고 알려준다.

이는 진혁이 자신의 자리로 돌아가야 할 시간이 임박했음을 알리는 신호와도 같다.

네티즌들은 “정말 이대로 진혁이 2012년으로 돌아가는 걸까”, “원래대로 돌아가야 하는 게 맞지만, 진혁이 떠난다면 조선의 안위는 누가 지키나”, “춘홍의 말대로 모든 것이 영원히 사라져버리는 건 아닐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거듭되는 통증으로 불길한 예감을 느낀 진혁이 자신에게 닥쳐온 난관과 고비를 어떻게 이겨나가고, 제자리로 돌아가기 위해 어떠한 선택들을 하게 될지는 오는 21일 오후 방송 예정인 ‘닥터 진’ 17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정원 이슈팀 기자 /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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