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걸그룹 에이오에이(AOA)의 다섯 번째 멤버 유나가 공개된 가운데, 이들의 독특한 ‘천사 이름’이 눈길을 끌고 있다.

7월 20일 오후 2시 에이오에이 소속사 FNC뮤직 측은 다섯 번째 멤버 유나의 모습을 공개했다.

20일 공개된 서브보컬 유나의 팀 내 이름은 ‘유나리아’로 청순하고 여성스러운 꽃 이름을 연상시킨다.

지난 16일부터 매일 한 명씩 공개된 8인조 걸그룹 에이오에이는 ‘Ace Of Angels’의 약자로, 천사들의 에이스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특히 에이오에이는 팀 이름처럼 멤버들의 독특한 ‘천사 이름’ 네이밍으로 팬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들은 자신의 본명을 토대로 기발하고 재미있는 이름을 만들었다.

설현아리는 ‘아리’가 주는 귀여운 어감도 있지만, 모두가 설현이를 ‘앓이’했으면 좋겠다는 의미로 지어진 이름이고, 초아야는 많은 사람들이 초아를 보다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불리는 이름을 그대로 활용했다. 또한 혜정리너스는 AOA 천사들 중의 아름다움을 대표하는 ‘리너스’ 혜정이라는 의미로 지어졌으며, 찬미티티는 막내 찬미의 귀여움을 극대화시켜 지어진 이름이다.

에이오에이는 공식 사이트(www.a-o-a.co.kr)를 통해 매일 한 명씩 멤버를 공개하고 있으며, 21일(내일) 오후 2시 여섯 번째 멤버가 베일을 벗는다.

조정원 이슈팀 기자 / chojw00@